정부가 이번 지진 알림에 대해 매번 늑장 대응을 하자 국내 재난 예보를 믿지 못하는 시민들이 늘어났습니다. 이에 외국에서 만든 지진 경보 어플을 받아 사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경주 지진 이후 일본에서 만들어진 긴급 지진 알림 어플인 '유레쿠루(지진이 온다는 뜻) 콜'의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 어플은 최근에 지진이 일어난 이력들을 보여주고,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자세한 지진정보를 알려줍니다. 또 일본 지진 어플 중 '유레소쿠'는 자신의 위치를 설정하면 가까운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지진에 대해 알람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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