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타이어, 매각 본격 시동…주가는 '약세'

입력 2016-09-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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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매각 작업이 본격 진행된다는 소식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2.20% 내린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주주협의회(채권단)는 금호타이어 매각조건과 일정을 담은 매각공고를 한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13.51%)과 우리은행(14.15%) 등 9개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42.1%의 지분이다. 시가로는 약 7500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1조원 안팎의 가격에 매각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은 입찰공고를 한 뒤 11월 예비입찰과 내년 1월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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