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약세 …101.91엔, 0.02%↓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5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2% 하락한 101.9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오른 1.1178달러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5시9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0.17% 하락한 95.87을 나타내고 있다.

20일과 21일에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앞두고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21일 열리는 일본의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정책이 강구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도 달러 약세, 엔화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연준의 미온적인 입장으로인해 달러화가 선진 10개국(G-10)과 신흥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날 3개월 후 달러·엔 환율 전망을 115엔에서 108엔으로 낮추었고 12개월 후 환율 예측치를 125엔에서 115엔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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