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허영지 "허정민의 '좋아해' 고백, 기억도 못하더라" 입담 펼쳐

입력 2016-09-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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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 캡처)
'올드스쿨' 허영지가 함께 연기했던 허정민의 고백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정다빈,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지는 배우 허정민이 고백을 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허영지는 "허정민이 고백했던 것을 알고 있는 줄 알고 예능 '해피투게더'에서 말을 하게 됐다. 그런데 정말 기억을 못해서 너무 당황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허영지는 "또 유재석 선배님이 허정민에게 '허영지가 널 살렸다'고 말했다고 들었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영지는 지난 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허정민이 술을 마시고 사람들이 다 있는 데서 내게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허영지는 “(허정민이) 3000 정도 모아놨다고 했었다”고 덧붙였고, 허정민은 “왜 남의 통장 잔고를 공개하느냐”고 당황해 했던 바 있다.

한편,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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