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7시 44분 32초 경북 경주시 남서쪽 9㎞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어 오후 8시 32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경북 경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진동을 느껴질 정도로 강했는데요. 국민안전처는 오늘 오전 5시 기준 지진으로 다친 사람은 모두 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5명, 대구 2명, 전남 1명 등입니다. 그러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건물 균열 106건, 지붕 파손 66건 등 253건의 시설물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네티즌은 “한국도 이제 지진 안전국가가 아니네요” “더 이상 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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