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7월 핵심기계류 수주가 전월 대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7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마이너스(-)2.9%로 점쳤던 전문가 예상치를 대폭 웃도는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증가해 이 역시 예상치(0.3%)를 크게 웃돌았다.
핵심기계수주는 변동성이 큰 선박과 전력기업을 제외하고 제조업체 280곳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집계되며 향후 자본투자(설비투자)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