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들, 대리점서 갤럭시노트7 임시 대여폰 지급

입력 2016-09-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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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 10일 갤럭시노트7 이용자에게 사용 중단을 권고한 직후 전국 판매점에서 다른 기종의 대여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12일부터 전국의 대리점, 판매점에서 갤럭시노트7 이용자에게 갤럭시A3·A5·A7, 갤럭시J3·J5, 갤럭시와이드 등 6종의 스마트폰을 대여폰으로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대여폰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소비자 부담 비용은 없다.

KT도 12일부터 18일까지 갤럭시노트7 사용자가 제품을 구매한 매장을 방문하면 대여폰을 줄 계획이다. 대여 단말기는 갤럭시 J시리즈이며 이용기간은 역시 이달 말까지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이용자는 가입한 이통사로 연락하면 단말기를 대여폰으로 임시로 교체할 수 있는 판매점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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