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연은 총재 “미국 금리인상 급하지 않아...시기보다 속도가 중요”

입력 2016-09-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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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일(현지시간) 강연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시기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강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입장에서 금리인상은 급한 게 아니다”라며 “금리인상까지 어느 정도 인내심이 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인상의 시기보다 속도가 완만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도 보였다.

카플란 총재는 “금리인상 조건은 최근 몇 달 동안 갖추어졌다”고 하면서도 2%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관해서는 “스트레스가 쌓일 만큼 완만한 기조로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이 없다. 시장에서는 중도파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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