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BoJ 추가완화 관측 후퇴에 하락

입력 2016-09-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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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엔화 대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2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2% 밀린 101.7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1% 내린 1.1240달러 기록하고 있다. 다만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1% 상승한 94.98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1% 하락한 114.34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화 대비 달러가치는 일본은행(BoJ) 위원들이 통화완화 정책을 두고 이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언론들은 연준 위원들이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BoJ 금융정책 위원들은 마이너스 금리 지지파, 국채 매입 우선파, 추가 완화 반대파 등으로 의견이 갈렸다. 이 영향으로 달러에는 매도세가, 엔화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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