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퇴직인력 위한 'FTA 컨설턴트 강사 양성과정' 2기 개강식 개최

입력 2016-09-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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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strongman55@etoday.co.kr)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고 한국FTA산업협회와 이투데이 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FTA 활용 컨설턴트 및 강사 양성과정' 2기가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한국FTA산업협회는 6일 "FTA 활용 컨설턴트 및 강사 양성과정 2기 개강식이 경제신문 이투데이 강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5~7월 1기 교육생을 배출한데 이은 2기 과정이다. 교육은 △FTA 기초이론 △FTA 협정문 분석 △산업별 FTA 활용방안 △주요업종별 FTA 대응전략 △컨설팅 실무사례 △ 수출상담 현장체험 △컨설팅 현장실습 등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한 종합적 전문 강의로 구성돼 있다.

선발 기준에 따라 선정된 교육생 30명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2기 과정을 밟는다. 주 3회(월ㆍ수ㆍ금) 하루 6시간씩 총 2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전체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소정의 평가과정을 거친다. 한국FTA산업협회는 2기 교육생들이 무역관련기관 및 중소기업 등에서 컨설턴트와 강사 및 자문역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FTA 컨선턴트 양성과정은 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FTA 활용 무역 컨설턴트를 조기에 양성하고, 무역실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은퇴인력의 사회 재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FTA산업협회 이창우 회장은 개강식 격려사를 통해 "FTA 컨설턴트 양성과정이 민간차원에서 활성화 되는 시점이 되었다"며 "2기 교육생들이 접점에서 새로운 FTA 컨설팅 시스템과 강사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2기 교육생은 무역분야 은퇴자 및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그 결과 모집 정원(30명)의 약 4배인 120여 명이 신청해 큰 관심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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