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6년도 국정감사 일정과 증인 채택 안건 등을 처리했다.
국토위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소관 기관 26곳과 지방자치단체 3곳 등 총 29곳에 대한 국감을 시행한다.
국정감사에 출석할 기관증인으로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278명을 선정했다. 강 장관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건설업체 등 일반 증인과 참고인 채택의 경우에는 국토위원장에 위임, 여야 간사들이 증인명단을 협의한 후 다음 회의에서 처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