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취임 “르네상스 숙명 열겠다”

입력 2016-09-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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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는 1일 서울 용산구 본교 백주념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제19대 강정애<사진> 신임 총장이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정애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숙명여대 창학 이념인 국가와 민족,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지도자 배출을 위해 교육·학생·교수의 질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는 르네상스 숙명을 열겠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단과대학 분권화를 추진하고 연구 인센티브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1957년 서울 생인 강 총장은 숙명여대와 동 대학원을 거쳐 파리1대학에서 인적자원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8년 숙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취업경력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한국경영학회 이사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통령 소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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