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소셜트레이딩 ‘투자 고수’ 찾는다

입력 2016-09-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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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프리캡이 소셜트레이딩 ‘투자 고수’를 찾는다.

아프리카TV는 프리캡 리더트레이더를 공개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리더트레이더는 자신만의 매매원칙과 예리한 투자판단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는 투자 고수를 말한다. 이번 리더트레이더 선발은 수익률이 좋은 투자자를 참고해 팔로우·카피 매매로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소셜트레이딩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리캡 리더트레이더 선발은 모의투자 거래내역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챌린저트레이더’ 부문과 실거래투자 거래내역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리더트레이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리캡 거래내역과 매매기준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서류심사 및 면담을 거쳐 10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7일(1차)과 21일(2차) 두 차례에 걸쳐 접수를 마감한다.

리더·챌린저트레이더로 선발되면 매월 트레이딩 지원금과 실계좌운용권, 실계좌운용 수익금의 50%를 지급한다.

프리캡은 이번 리더트레이더 선발에 대해 본인의 매매·위험관리 기준이 분명한 투자 고수를 발굴해 소셜트레이딩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후원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국내 최초 온라인 증권사로,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난달부터 프리캡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계좌 개설로 간편하게 실계좌를 연동할 수 있다.

장동준 프리캡 상무이사는 “리더트레이더 선발을 통해 다양한 매매방식을 가진 투자자들이 프리캡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여러 혜택을 통해 리더트레이더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캡은 기존 프로주식클럽을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확장해 새롭게 오픈한 국내 최초 해외선물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다. 투자 고수를 따라하는 방식이 특징으로 네트워크로 연결된 투자자들은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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