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소위, 주말 잊고 '추경' 세부심사 돌입

입력 2016-08-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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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에 대한 세부심사에 들어간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는 28일 11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 편성안에 대한 세부심사에 돌입했다.

예결위 추경조정 소위원회는 각 상임위의 소관부처별 추경안을 토대로 사업별 예산액을 증감하는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한다.

이날 추경조정 소위에서는 ▲기술신용보증기금 Δ신용보증기금 ▲공공자금관리기금 ▲외국환평형기금 ▲관광진흥개발기금 ▲무역보험기금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등의 계획 변경안에 대해서 검토할 예정이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주광덕 새누리당 의원은 "늦었지만 추경 심사가 이뤄지고 휴일에도 불구하고 추경안 심사소위를 열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여야 3당은 25일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을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정부가 추경 예산을 국회에 제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추경은 추석 이전에 집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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