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8월 25일

입력 2016-08-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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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리우 올림픽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와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단이 2016 리우 하계올림픽을 마치고 24일 인천 운서동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강영중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음주운전 논란' 이철성 경찰청장 취임…야당 '비난'

음주운전 전력으로 논란이 됐던 이철성 경찰청장이 24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 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23년 전 음주운전 전력이 드러나며 야권의 사퇴요구가 빗발쳤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임명을 감행했습니다. 야당은 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 청장 문제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검증 실패까지 연관해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 '갤럭시노트7' 충전 중 폭발…삼성전자 "면밀히 조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게시판에 검게 그을린 갤럭시노트7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사진 속 갤럭시노트7은 왼쪽 측면이 파손된 채 액정이 검게 그을렸고 게재자는 "새벽 남자친구의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해당 제품을 입수해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아우디 A8 제작 결함으로 한국서 최초 리콜

아우디폭스바겐의 최고급 세단 모델 A8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가 결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8 4.2 FSI Quattro 승용자동차 (국내대상 1534대)의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제작결함임을 밝혀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8 승용차가 시동 꺼짐 결함으로 리콜되는 것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처음입니다.


◆ 대법 "야쿠르트 아줌마 근로자 아냐…퇴직금 못 받아"

대법이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한국야쿠르트 위탁판매원은 근로자가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24일 대법원은 야쿠르트 아줌마 A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지급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위탁판매원들이 업무수행에서 회사의 구체적인 지휘·감독을 받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A씨는 2002년부터 12년간 한국야쿠르트로부터 유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했고 일을 그만둔 후 퇴직금 2990만 원을 지급하라며 2014년 5월 소송을 냈습니다.


◆ 이탈리아 규모 6.2 지진 발생…사망자 최소 120명

24일(현지시간) 새벽 이탈리아 움브리아주 주도인 페루자 근처에서 규모 6.2 지진이 발생, 최소 120명이 숨졌습니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지진으로 최소 120명이 사망하고 368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많은 시민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밑에 깔려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지역이 산간 지대의 작은 마을들로 이루어져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 뉴욕증시, 헬스케어·원자재 업종 부진에 하락 마감…다우 0.35%↓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82포인트(0.35%) 하락한 1만8481.48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1.46포인트(0.52%) 내린 2175.44를, 나스닥지수는 42.38포인트(0.81%) 떨어진 5217.6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헬스케어와 원자재 업종이 부진하면서 전체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 오늘날씨, 낮 기온 34도로 어제와 비슷…'막바지 폭염'

지독했던 올 여름 무더위가 오늘(25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의 아침 기온 20도에서 25도로 낮 기온 역시 30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더위는 오늘 밤부터 물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ㆍ강원 영서에 내일까지 5∼30㎜의 비 소식이 있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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