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마치고 공식 일정 마무리…이제 평창·도쿄로

입력 2016-08-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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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 메달리스트들이 24일 인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16 리우 하계올림픽 해단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4일 귀국해 해단식을 마쳤다.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레슬링 동메달을 따낸 김현우가 폐막식에 이어 귀국 기수로 나섰다.

선수단은 화환 전달과 기념촬영을 한 뒤 공항 1층 밀레니엄 홀로 이동해 해단식 행사를 진행했다. 해단식에는 금메달리스트 이승윤, 김우진, 장혜진, 구본찬, 기보배, 최미선, 박상영, 진종오가 함께했다. 23일 귀국한 박인비 등 골프 대표팀과 유도 대표팀은 불참했다. 태권도 선수대표팀 역시 25일 귀국해 참석하지 못했다.

해단식은 성적보고와 식사, 치사, 답사, 단기 반납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림픽 기간은 국민에게 감동과 환희의 나날이었다. 목표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정정당당하게 싸워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의미 있는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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