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충전 중 타는 냄새와 함께 '펑'"… 삼성 사실여부 확인 위해 정밀조사 착수

입력 2016-08-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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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이 폭발 사고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한 네티즌이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내용의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통한 갤럭시노트7이 밤새 충전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더니 갑자기 폭발했다. 게시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갤럭시노트7 측면이 완전히 파손된 모습과 함께 전면 액정 역시 그을음과 함께 부서져있는 모습이 담겼다. 글쓴이는 정품 충전기를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피해 남성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고, 스마트폰을 구입한 삼성모바일 직원과 통화해 피해 사실을 알렸다.

삼성전자 측은 게시글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과 연락을 취해 제품을 수거, 정밀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네티즌은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심된다”, “불안해서 충전할 수 있을까”,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지난 19일 출시돼 첫날 15만 대를 판매하며 종전 ‘아이폰6S’(출시일 10만 대)가 기록한 일일 단말기 판매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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