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지표호조에 소폭 강세…달러·엔, 100.24엔

입력 2016-08-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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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9% 밀린 100.2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1% 떨어진 1.1307달러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1% 오른 94.54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20% 하락한 113.34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지표 호조 속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신규 주택매매 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매매가 전월대비 12.4% 증가한 65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10월 이후 약 9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은 물론 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던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다만, 26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강연을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짙어진 것이 달러 상승폭을 제한했다.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이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에 참석해 미국 조기 금리인상과 관련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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