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이엔피, 갤노트7 충전기 공급…품귀현상 속 물량공급 10% 증가 ‘↑’

입력 2016-08-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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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동양이엔피가 상승세다. 갤럭시노트7의 인기로 충전기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동양이엔피는 전일 대비 1150원(8.21%)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이엔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출시된 갤노트7에 충전기를 납품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노트7이 정식 출시 이후 수요 증가로 품귀현상을 빗고 있어 동양이엔피의 충전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갤노트7은 출시 당일에만 15만 대를 팔았고, 19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약 25만 대가 판매됐다. 약 40만 대로 추정되는 사전 판매분 가운데 절반가량만 개통된 상황이어서 품귀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이엔피 측은 “갤노트7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 계획했던 물량 공급 수량보다 1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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