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재원, kt 장시환이 뿌린 투구에 얼굴 맞아…시속 147km

입력 2016-08-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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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재원(사진)이 얼굴에 공을 맞아 교체됐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응급차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재원이 타석에서 투수의 타구에 얼굴을 강타 당했다. 투수 장시환이 뿌린 타구는 시속 147km 였다.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삼성 최재원이 7회 타석에서 kt 투수 장시환의 투구에 얼굴을 맞았다.

7회초 1사 2루 타석에서 투수 장시환이 던진 시속 147km의 투구는 최재원의 몸쪽으로 날아왔다. 최재원은 패스트볼에 왼쪽 턱 부분을 맞고 쓰러졌다. 이후 응급차에 실려 나갔고 이영욱이 대주자로 투입됐다.

투수 장시환은 패스트볼로 타자의 얼굴을 맞혀 규정에 의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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