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6)가 미국 루이지애나 주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기부했다. 스위프트는 16일(현지시간) AP통신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989 월드투어’ 공연을 루이지애나 주에서 처음 시작했을 때 팬들이 따뜻하게 맞아줬다”며 “루이지애나의 많은 분이 집 밖으로 내몰렸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사랑과 기도를 보내달라”고도 덧붙였다.
루이지애나에는 지난 주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홍수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가옥 4만여 채가 파손돼 현재 6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구호가 필요한 상태다.
한편, 스위프트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콘서트 수익 등을 포함해 모두 1억7000만 달러(약 1884억원)를 벌어들여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 수입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