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산업ㆍ무역 정통한 경제관료

입력 2016-08-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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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지식경제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무역진흥, 산업기술개발, 통상 등 여러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업ㆍ무역 전문 정통 관료로 손꼽힌다.

정 신임 차관은 1959년 강원 춘천 출생으로 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3년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산업기술개발과장, 산업정책관,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4년 8월부터 지난 2년동안은 대통령 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지경부내 에서 행시 27회로선 처음으로 1급 승진을 하기도 했다.

정책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게 정 차관에 대한 내부 평가다. 특히 대변인 시절에는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대변인 서면 브리핑’ 제도를 도입해 화제가 됐다.

산업과 무역 정책 전반에 대한 시야가 폭넓은 데다,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충실하게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올 초부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후보로 꾸준히 물망에 올랐다.

이에 따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산업의 고부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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