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시큐브가 상승세다. 시큐브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보안솔루션 국내 유일 공급 업체다.
16일 오전 10시7분 현재 시큐브는 전일대비 170원(2.60%) 상승한 6710원에 거래중이다. 시큐브는 삼성전자에 클라우드 기반 보안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클라우드 시스템에 구축돼 있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 모바일에 클라우드 연동 서비스를 강화하며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외신들도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등지에서 갤럭시S7 및 엣지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삼성 클라우드’를 탑재하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삼성 클라우드는 이달 초 갤럭시노트7과 함께 처음 공개됐다. 기존 프린터 사업에만 적용했던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향후 삼성페이, S헬스, 녹스(Knox) 등 핀테크와 헬스케어 같은 IoT 플랫폼 전반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소식에 오픈베이스, 디오텍, 링네트 등과 함께 인공지능·클라우드 관련주로 꼽히는 시큐브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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