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일본 GDP 부진에 약보합세…달러·엔, 101.31엔

입력 2016-08-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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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101.3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거의 변동이 없는 113.0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내린 1.11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경제지표가 부진해 엔화 가치 하락을 이끌었지만 변동폭은 매우 적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0.2%로, 지난 1분기의 연율 2.0%에서 크게 떨어지고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7%도 밑돌았다. 지난 2분기 GDP는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제로(0)’%를 기록해 역시 시장 전망인 0.2% 상승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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