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3에서 열린 여자탁구 단체전 8강 한국과 싱가포르 경기에서 양하은이 펑티안웨이를 상대로 실점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이 싱가포르에 아쉽게 패한 리우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 경기가 주말 밤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송 3사 시청률이 17.7%에 달할만큼 큰 관심을 모았지만 대표팀이 석패하면서 아쉬움도 컸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부터 이날 새벽 1시 넘어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진행된 여자탁구 단체전 8강 경기의 시청률(순수 경기 시청률·전국)은 KBS 2TV 5.5%, MBC TV 5.9%(자정 이후 2.5%), SBS TV 6.3%로 집계됐다. 지상파 방송 3사 시청률 합계는 17.7%(자정 이후 14.3%)를 기록했다.
한국은 런던올림픽 단체전 3~4위전에서 졌던 싱가포르를 만나 4년 만에 설욕을 노렸다.
첫 번째 단식을 내준 뒤 두 번째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했으나 나머지 단식 두 경기를 잇달아 내주면서 아쉽게 패했다.
브라질에 패한 여자배구 대표팀 경기 시청률은 16.4%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패배에도 8강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