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객 태운 버스, 중국서 산사태로 매몰…23명 중 1명 사망

입력 2016-08-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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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중국에서 산사태로 매몰됐다고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고로 대만관광객 23명 중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사고는 13일 오전 10시쯤 발생했다. 대만관광객 등 23명이 탄 관광버스가 푸젠성 토루 유람지로 가던 중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흙더미에 깔렸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대만 여성 관광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나머지 20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객들은 사고가 나자 버스 지붕 창을 통해 탈출했는데, 현지 주민들이 달려가 관광객들의 탈출을 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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