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SMAP’, 올 연말 해체

입력 2016-08-14 09:42수정 2016-08-14 18: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일본의 영원한 국민 아이돌 그룹 ‘SMAP’가 올 연말 해체하기로 했다고 소속사인 쟈니스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쟈니스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데뷔 후 25년간 아티스트로서 그룹 활동을 해온 SMAP는 12월 31일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SMAP는 올 1월에도 한 차례 해체 소동이 벌어지는 등 활동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됐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이 그룹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해체하고 싶어하는 멤버가 있는 상황에서 그룹 활동은 어렵다”는 판단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쟈니스는 성명에서 “팬 여러분의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진심으로 저희의 부족함을 사과한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해체한 후에도 다섯 멤버의 소속은 변함이 없으며, 향후 개인 활동에 매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