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중국 종속사 매각…시너지 낼 기업 인수합병 검토

입력 2016-08-11 09:04수정 2016-08-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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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폴리텍은 지난 10일 중국 소재의 종속회사인 세화보력특광전과기(북경)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매각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북경이창투자유한공사와 북경승룡화무경무유한공사에 지분100%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지분매각대금은 약 152억 원(평가기준일 금액)이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지분매각대금 약 152억 원의 활용 방안에 대해 “향후 에스폴리텍의 기업가치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다각화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신사업 투자 재원 확보 등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 재원으로의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신사업 투자에 대한 방안은 에스폴리텍이 영위하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부문에 직접 진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인수합병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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