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금리인상 전망 후퇴에 약세…달러·엔, 101.27엔

입력 2016-08-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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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2분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60% 하락한 101.2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3% 오른 1.1176달러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51% 떨어진 95.64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6% 밀린 113.19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는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게 됐다. 지난 5일 발표된 7월 고용지표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기록했으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여기에 전날 발표된 미국 노동 생산성 지표도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크게 후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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