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2분기 영업익 10억 전년比 22% ↓…“임상진입·생산설비 투자 비용 증가”

바이오 벤처기업 프로스테믹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7억3000만 원, 영업이익 10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했으며, 이는 주요 임상 연구 진입과 생산설비 투자 및 경상연구개발비 등 관련 비용의 증가 요인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바이오 제품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면서 “올해 관절염치료제 임상진입과 함께 암 진단기술과 의료기기 개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스테믹스는 매출 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사인 제이씨피플과 사업제휴 계약을 맺어 유럽과 미국까지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스테믹스는 2005년 설립된 회사로, 지방 유래 줄기세포 1세대 기업으로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기술 기반의 화장품 원료 개발에 성공하는 등 세포 기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포간 신호전달물질인 나노베지클 등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와 진단기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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