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고용지표 호조에 강세…달러·엔, 102.45엔

입력 2016-08-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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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1분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62% 상승한 102.4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2% 밀린 0.8490파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2% 오른 96.39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60% 상승한 113.55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가치는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5일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 고용이 25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인 18만 명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7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나타내면서 미국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됐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지난 5일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18%로 점쳤다. 고용보고서 발표 전 시장이 점치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1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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