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절기상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立秋)였는데요. 입추가 무색하게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온열병환자 수는 1000명을 넘겼고, 서울은 열대야 발생 역대 2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 올해 폭염은 평년보다 열대야까지 더 심합니다. 기상청 분석 결과 7월 22일∼8월 7일 서울에는 열대야 현상이 15일이나 발생했습니다. 네티즌은 "이번 세기에 봄, 가을이 없어지는 것인가", "입추는 원래 더운 거예요. 2주 정도 지나야 시원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