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정보경, '세계 1위' 꺾었다 여자 유도 4강 진출… 반칙 부른 '업어치기'

입력 2016-08-0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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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세계랭킹 8위 정보경(25ㆍ안산시청)이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48kg급 4강에 진출했다.

정보경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여자 48kg급 8강전에서 문크바트(몽골)를 상대 반칙에 따른 한판승으로 꺾었다.

앞서 16강전에서 은고 투 반(베트남)을 굳히기 한 판으로 제압한 정보경은 세계랭킹 1위인 문크바트를 만났다. 예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졌고, 정보경은 시작과 함께 지도를 받았다. 그러나 정보경은 1분 30여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유효를 따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이때 비디오 판독이 실시됐고, 그 결과 문크바트의 반칙으로 정보경의 한판승이 선언됐다. 정보경의 업어치기가 들어가는 순간 문크바트가 정보경의 하체를 잡아 반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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