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신아람, 펜싱 16강 진출 좌절…연장 접전 끝 1점차 '석패'

입력 2016-08-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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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뉴시스)

신아람(30ㆍ계룡시청)이 리우올림픽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신아람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날 펜싱 여자 에페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크라이나의 올레나 크리비츠카에 14-15로 패했다.

이로써 신아람은 오심으로 눈물을 흘렸던 지난 런던올림픽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도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신아람은 1라운드에서 2분 12초를 남기고 찌르기로 첫 득점을 얻었다. 이후 1점차로 끌려가던 신아람은 3라운드 1분 47초를 남겨두고 12-11로 역전했다. 그러나 종료 43초전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신아람은 연장전에서 크리피츠가에게 1점을 내주고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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