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불타는 청춘 녹화현장 생중계서 열애 인정…"내가 먼저 사귀자고"

입력 2016-08-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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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불타는 청춘)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열애설을 직접 인정했다. 김국진은 생중계를 통해 "당연히 내가 먼저 강수지에게 사귀자고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을 통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녹화 현장이 생중계 됐다.

‘불타는 청춘’ 생중계에서는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보도한 김국진 강수지의 열애설이 화두였다. 함께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배우 최성국은 “김국진 강수지. 오늘 하루 종일 대한민국 포털사이트를 장악한 그 실체는 무엇이냐. 이 두 사람이 여러분께 직접 설명해드릴 거다”라고 열애설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김국진은 "그렇게 거창한 게 아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원래 이건 예정에 없던 건데 갑자기 생긴 거다"라며 "그래도 여러분께 한두 마디 해드리는 건 애청자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은 "살면서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구나. 이런 느낌을 내가 경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은 " 촬영하면서 강수지를 옆에서 지켜보니 ‘저 친구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출연 중인 김완선이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느냐"고 묻자 김국진은 "당연히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며 "당연하지 않느냐. 어떻게 여자가 먼저 사귀자는 이야기를 하게 하느냐"고 대답했다.

강수지는 "자연스럽게 진행된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설에 대해서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며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김국진 강수지는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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