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뉴욕증시 랠리-유가 회복에 반등…닛케이 1.1%↑

일본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1만6254.89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87% 오른 1282.99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증시는 오전 내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관망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 회복세와 전날 뉴욕증시 랠리로 인한 투심 회복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미국 휘발유 주간 재고가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한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4% 뛴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은 7월 12일 이후 최대였다. 국제유가가 반등하자 안전자산 엔화 수요가 줄었다. 이날 오후 3시 9분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40% 오른 101.64엔을 나타냈다. 여기에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보탬이 됐다.

특징종목으로 스즈키모터스가 6.85% 뛰었다. 올해 회계연도 1분기 순익이 시장 전망을 웃돈 영향이었다. 일본 최대 해산물회사인 마루하 니치로도 실적 개선 전망에 2.5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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