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올 상반기 민원 중 ‘개인정보 침해’ 26%

입력 2016-08-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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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 상반기 118사이버민원센터와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서 접수한 개인정보침해 민원이 5만1633건에 이른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전체 민원 20만2000건의 26%에 해당한다.

개인정보침해 민원은 1분기 2만6441건에 이어 2분기에 2만5192건이 접수됐다.

2분기 민원 가운데 최근 늘고 있는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관련 신고는 33건이었다. 음식점이 고객이 앱을 통해 제공한 개인정보를 마케팅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례 등이 발견됐다.

부동산 업체들이 입주 예정자의 개인정보를 부동산 매매나 이사업체 홍보에 불법적으로 이용한 사례도 46건이 신고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접수 민원 가운데 처벌이나 행정 처분 대상 14건을 경찰과 관계 부처에 넘겼다. 행정자치부와 함께 2분기 개인정보침해 우수신고자 20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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