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갤럭시노트7 올 하반기만 1200만대 팔릴 것"…3가지 근거

입력 2016-08-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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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환경설정→잠금화면 및 보안→아이리스(Iris)’의 순서로 본인의 홍채를 등록해야 한다. (사진=정유현 기자 yhssoo@)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공개에 따라 전문가들의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궁극점인 '혁신'을 충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홍채인식과 뛰어난 방수기능, 강화된 S펜 등이 새 모델의 인기몰이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은 3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양호한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 1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은 전작과 비교해 △홍채인식 △S펜 강화 △뛰어난 방수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오는 19일부터 정식 출시되기에 애플의 '아이폰7' 출시 전까지 프리미엄 폰 대기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갤럭시노트7 출하량을 1200만 대(3분기 500만 대·4분기 700만 대)로 추정한다"며 "이에 따라 3분기 IM(IT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하는 데 그친 3조900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 6% 증가한 30조8000억 원, 32조6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우리시간으로 이날 새벽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애플의 텃밭인 미국 뉴욕에서 전격 공개됐다.

▲왼쪽은 기자가 사용중인 갤럭시노트5, 오른쪽은 갤럭시노트7 (사진=정유현 기자 yhs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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