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브렉시트발 운용환경 악화로 2분기 영업이익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7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72억원으로 13.1% 줄었다.
다만 매출액은 1조9058억원으로 38.1% 증가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수수료 및 이자수지는 증가했으나 지수형 ELS의 배당 예상치 조정에 따른 평가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운용손익이 감소해 순영업수익 역시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IB부분의 경우 ECM/DCM 및 금융자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면서 전분기 대비 18% 상승한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