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찜통 폭염, 열대야 계속…"8월초 기록적인 역대급 폭염 예상"

입력 2016-08-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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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이란 기자 / 그래픽=기상청)

화요일인 2일 오늘도 전국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종합기상정보 서비스업체에 따르면 8월초 기록적인 역대급 폭염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12시 현재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 기온이 29.47도인 것을 비롯해 인천 28.5도, 수원 30.3도, 대전 29.4도, 광주 30.5도, 부산 30.1도, 제주 30.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전날 열대야도 이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일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무덥고 짜증나는 밤을 말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대부분 지역 한낮 수은주가 3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재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계속되겠고, 열대야가 계속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내륙과 강원동해안, 경상해안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과 기상정보 업체 등에 따르면 이같은 폭염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8월 초, 기록적인 역대급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종합 기상서비스 제공업체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YTN을 통해 "8월 상순에는 기록적인 역대급 폭염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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