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에너지·원자재 관련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일본 0.90%↓·중국 0.12%↓

입력 2016-08-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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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1만6485.38을, 토픽스지수는 1.01% 내린 1308.4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하락한 2949.9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4% 하락한 2873.8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7% 내린 9055.9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는 태풍 ‘니다’ 상륙에 오전장을 휴장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가 전체 증시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6월 고점 대비 22% 하락해 약세장으로 진입했다.

일본증시는 광산업체와 석유탐사업체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28조 엔에 달하는 경기부양 패키지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쓰비스UFJ파이낸셜그룹은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1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32% 급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2% 급락했다. ANA홀딩스도 실적 부진 전망에 3.1% 빠졌다.

중국증시는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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