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적' 이과인, 이적료 '9000만 유로'…베일·호날두 이어 역대 3위

입력 2016-07-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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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과인 인스타그램)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곤살로 이과인이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5년 계약이며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125억 원)로 알려졌다.

이과인의 이적료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1억100만 유로(약 1263억 원)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9400만 유로(약 117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다. 이과인이 3위로 올라서면서 네이마르(이적료 8820만 유로·약 1103억 원)는 4위로 내려갔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영입하면서 디발라와 함께 막강한 공격력을 지닌 투톱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이과인은 지난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36골을 기록하며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한 디발라는 19골로 세리에A 득점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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