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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구 폭발물 의심 신고… 2·28공원서 "가뜩이나 세계가 테러로 흉흉한데"
대구 도심 공원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에 경찰과 소방당국, 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대구 공평동 2·28 기념공원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 1개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자는 "공원 내 이동도서관에 누군가가 007가방을 두고 갔는데 위험물로 보인다"고 신고했습니다. 현재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폭발성 의심 물품을 1차 엑스레이 판독한 후 방폭담요로 덮어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반경 50m내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시민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