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발언 논란' 한동철, 공식 사과 "'프로듀스101' 사랑해준 분들께 죄송"

입력 2016-07-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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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J E&M)

프로듀스101에 대해 ‘야동’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Mnet 한동철 국장이 공식 사과했다.

한동철 국장은 22일 Mnet을 통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제작할 ‘프로듀스 101’ 남자 버전의 흥행 비결을 묻는 질문에 ‘눈을 떼기 힘들 정도의 강력한 콘텐츠’라는 표헌을 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가 본래 의도와 무관하게 큰 오해가 생겨 매우 당황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한 국장은 프로듀스 101에 대해 “남성들에게 건전한 ‘야동’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 국장은 “프로그램이 주는 재미와 활력이라는 상징성을 부적절한 단어 선택으로 오해를 야기한 점. 또 ‘프로듀스 101 시즌1’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동일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실수로 원래 의도만을 생각해 좀 더 신중하게 발언하지 못한 점 등 ‘프로듀스 101’을 사랑해주신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게 불편함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