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주가가 상승세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가 중국 지하철에 적용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56분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전 거래일보다 5.47% 오른 86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ETRI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남방인구기술유한회사에서 회사와 ETRI의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 기술을 중국 철도ㆍ지하철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는 광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고속철ㆍ지하철ㆍ버스 등 고속 이동환경에서도 기가(Gbps)급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UHD(초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중국 지하철에서는 와이파이는 가능했지만 주파수 제한 때문에 초고속 이용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에 따라 기가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 기술은 ETRI가 주관하고 서울도시철도공사, SKT, KT, 회명정보통신, 아트웨어, KMW(케이엠더블유), 에스넷ICT, 클레버로직, HFR 등이 참여해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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