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 중소기업 53곳을 선정해 최대 16억 원의 설비 도입비를 지원한다.
한수원은 20일 경주 외동에 위치한 냉천공단 소재 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및 기술이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과 설비 도입ㆍ개발을 지원하는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업체당 최고 8000만 원까지, 연간 16억 원 범위 내에서 총 53개사를 지원하게 된다. 경영혁신 종합지원 사업은 18일부터 2주간 공모를 받아 심사 후 8월 중 지원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주 기업이 지원 시 가점이 주어진다. 한수원은 향후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