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내일(21일) 오전 7시 반에 정부의 세법 개정안과 관련한 당정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세법은 과세 형평성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파급효과를 고려해 민심을 담은 당의 의견을 사전에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는 오는 2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년에 적용될 세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정부의 세법 개정안을 놓고 구체적 논의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에는 당에서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정책위 산하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