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관방장관 발언에 약세…달러·엔, 106엔대 돌파

입력 2016-07-1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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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2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1.2% 상승한 106.1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1% 오른 117.58엔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엔화 대비 달러 가치는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1% 오른 1.10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3% 밀린 96.54를 기록하고 있다.

터키 쿠데타가 실패했다는 소식에 안전 자산 수요가 줄어들면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16일 도쿄에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추가 완화책을 위한 수단들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달 말 일본은행(BOJ)의 추가부양책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엔화 약세로 이어졌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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