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현지시간) 지난 6월 70개 도시 중 55곳의 서민주택을 제외한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의 60곳에서 상승세를 보인 도시가 줄어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57곳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50곳에서 늘어난 것이다.
베이징의 신규주택 가격(서민주택 제외)은 전월 대비 2.3%, 상하이는 2.4% 각각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베이징이 22.3%, 상하이가 33.7% 각각 급등해 대도시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호황임을 나타냈다.
광저우 신규주택 가격도 전월보다 1.8%, 전년과 비교해서는 19.4% 올랐고 선전은 각각 2.6%와 47.4%의 증가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