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1일 워싱턴전 선발 등판…커쇼 복귀는?

입력 2016-07-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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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29ㆍLA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이 21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과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고 17일 예고했다. 상대 선발은 올시즌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하면서 어깨 부상을 입은 뒤 640일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최고 시속 92마일(약 148km)을 기록했지만, 4.2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6실점해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도 류현진에게 만만한 일정은 아닐 전망이다.

워싱턴은 56승 3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타율은 0.252로 높지 않지만, 팀 홈런은 126개로 내셔널리그 1위다. 류현진과 함께 선발 맞대결을 벌일 스트라스버그는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1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한편 등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22일 워싱턴과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커쇼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60개의 공을 던지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커쇼가 돌아와도 류현진은 선발을 지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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